늦가을인 11월초의 지리산 고사리밭은 단풍처럼 화려하게 물들었네요.

by 지리산 posted Nov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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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으로 푸르름을 자랑하던 고사리가 이제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서리를 맞으니 이곳 지리산의 울긋불긋하게 물들은 단풍처럼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었어요.

풀들은 가을이 되면..,푸른잎이 지고 마르면서 줄기만 앙상하게 남아 있지요.


하지만, 고사리는 풀들보다 생명력이 강한지..,

풀들이 마르고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난 한참후까지 푸르름을 자랑하다가 

된서리가 내리면 비로서 푸른색깔이 사라지면서 갈색을 변한답니다.


서리를 맞은 부분은 갈색으로 변하고..,서리를 맞지 않은 부분은 초록색을 간직한채로..,

서리를 약간 맞은 고사리는 중간정도의 색을 지닌채로..,다양한 색으로 변한답니다.


마치..,뱀사골계곡에 단풍이 든 것처럼..,고사리의 입장에서는 나름..,화려한 색으로 변한답니다.20141101_1442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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